드라이하면서 브러싱 가능, 멍빨의 혁명

반려동물 용품 전문기업 펫다움

브러시와 드라이가 동시에 가능한 그루밍 드라이기 2세대 런칭


"드라이할때마다 전쟁이었는데 지금은 그 시간이 30%로 줄었다"


  반려동물 용품 전문기업 펫다움은 브러시와 드라이가 동시에 가능한 그루밍 드라이기 2세대를 런칭했다. 펫다움은 해당 제품의 개발 의도가 목욕보다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있다고 밝혔다. 목욕후 털 속 피부가 젖은 상태로 오래 방치되면 습진이나 균 번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그루밍 드라이기는 브러쉬 끝에서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브러싱을 하면서 드라이를 진행하면 털 속부터 말려주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이 제품의 실효성에 대해서 논란이다. 드라이기를 켜면 반려동물들이 도망가버려서 드라이를 시작도 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종종 제기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출력을 낮춰 동물들이 적응 가능하도록 1단계 적응 모드를 만들었으나 큰 소용이 없는 경우가 있기때문이다. 펫다움측은 이러한 소비자 반응에 적응기간을 두라는 설명을 하고있다. 

  애초에 일반 드라이기소리를 무서워 하던 반려동물의 경우 그루밍 드라이기를 사용하더라도 소리에 대한 공포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것이며 이를 해결하기위한 좋은 방법은 단계별 적응기간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우선 드라이기의 전원을 켜지않고 발바닥 모양의 브러시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거나 빗질만 진행하여 제품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순차적으로 1단계 드라이, 이후 2단계 드라이를 진행 할 것을 추천하였다. 이러한 단계를 거쳐 제품에 적응이 된 소비자는 “드라이할때마다 전쟁이었는데 지금은 그 시간이 30%로 줄었다”며 상당한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용하는 그루밍 드라이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머리도 드라이하는 등 SNS에서 기발한 인승샷을 올리며 제품을 사용중이다.